오사카 주유패스로 알차게 2일을 어찌 보낼지 생각 후 첫째날 세운 계획은 1. 스파 스미노에 온센에 가서 아침목욕을 한다. 2. 가까운 항만으로 가서 산타마리와 크루즈과 덴포잔 대관람차를 탄다. 3. 신세카이 지역에서 츠텐가쿠 를 보고 쿠시카츠를 먹는다. 4. 난바 도톤보리 크루즈로 야경을 본다. 였다. (나중에 3-4번은 바뀌었지만ㅋㅋ) 여튼 아침에 간 스파 스미노에. 한국에선 집에 욕조가 있으니 목욕탕을 잘 안다녔는데 일본에선 많이 가게된다. 무엇보다 일본 목욕탕은.. 왠만해선 노천 욕탕이 다 있다는게 너무 좋다. 얼굴은 찬바람을 맞지만 몸은 뜨끈한 그 느낌ㅋㅋ 우리나라 같으면 겨울에 노천에서 뜨신물을 데우기 위해 전기료든 가스비든 장난이 아닐테니 이런건 일반 목욕탕에서 꿈도 못꾸겠지? 부럽다..ㅜ...
오사카 둘째날도 하릴없이 멍때리는 날. 오사카에서의 계획은 주유패스를 3,4일차에 알차게 쓰고 넷째날 마츠야마행 야간버스를 탈 계획 그런데 주유패스로 어딜 갈지 전혀 계획을 세운게 없으므로 하루동안 앞으로 일정을 세우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것도 말하자면 좀 길지만.. 원래 오사카를 먼저있을 계획은 아니었어서ㅋㅋ 윌러버스를 타고 나고야에서 마쓰야마를 먼저 갈 생각이었지만 내 버스패스로 그 구간은 탈수 없었고, 오사카에서 마쓰야마 갈수 있는 야간버스도 내 예상일보다 너무 뒤라서 오사카에 먼저, 생각보다 오래 있게 된거다. 근교도시를 좀 다녀와도 되지만 그건 간사이패스로 다녀올 생각이었으므로 오사카에 있을 3박 4일동안 왔다갔다 하는것도 그렇고 오사카 여행일정은 기노사키온센에서 2박 하며 여유부리며 짤 계획이..
오사카로 떠나는날 아침은 그 유명한 카레맛 컵라면을 먹었다. 내가 카레를 별로 안 좋아해서 계속 찾진 않을것 같지만 대단한것 같긴 하다.. 안에 들은 감자가 인스턴트라곤 생각할수 없는 엄청 포근한 맛! 그리곤 나가서 코메다커피에서 못 먹어본 조식세트와 콘파루 에비가츠동을 사서 버스에 탑승하는 것으로. (그런데 나고야역이 은근.. 아니 엄청 복잡해서 콘파루 찾는데, 엄청 헤매었다ㅋㅋ) 금방 찾은 코메다 커피 그리고 엄청 헤멘 콘파루ㅋㅋ 그렇게 샌드위치를 사고 오사카행 윌러버스를 찾았는데 오사카행이라고 적힌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려도 이상하게 출발 10분전까지 버스가 안오는거다. 다 JR버스밖에 안 와. 워낙에 일본은 버스시간이 칼이라 왜안오지 왜안오지 하다가 진짜 칼같이 딱, 도착해서 사람태우고 가는 경우를 ..
고작 헐렁한 2박3일 밖에 있지 않았으면서 엄청나게 먹었기 때문에 먹은 것은 따로 정리.ㅋㅋ 나고야는 오사카못지 않게 먹을게 많다고 들어서 가기 전부터 봤으나 전부 다 먹어볼 생각은 안했는데 전부 먹어 봄. 1. 일단 야바톤의 미소카츠! 나고야에서 꼭 먹어봐야지 했던것 1위 였는데(돈까스 좋아함) 첫날 나고야 도착해서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부랴부랴 달려갔던 곳이다. 버스 내린곳 가까이에 있는 백화점 9층?인가 식당가에 있다기에 열심히 찾아감. 인기가 많다고 했는데 나도 15분정도 웨이팅하고 먹었다. 근데 진짜 맛있었음. 배고파서 그랬던 걸수도 있지만 오사카나 하카타나 다른 도시가서 체인점 있으면 또 먹고싶다 찾아봤는데 하카타에도 있어서 한국가기전에 소스 사 갈꺼야ㅠㅠㅠㅠ 그리고 보통 한국사람들 블로그엔 ..
나에게 너무 좋았던 쿄야료칸! 원래 나고야에서 2박 예정일때 2박 다 머물고 싶었지만 토요일은.... 자리가 없던 관계로 1박만 할 수 있었다. 아니 것 보담 토욜날 나고야에 호스텔 자체에 자리가 없다고 하는게 맞을듯ㅋㅋㅋ 그래서 둘째날엔 와사비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다. 호텔스닷컴과 호스텔월드를 검색하니 토요일 자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었는데 워낙 나고야에 호스텔이 몇 개 없기도 했지만.. 맨 첨엔 나고야에 그 주 주말에 무슨 페스티벌이라도 있는지 했음ㅋㅋ 둘 째날은 거의 잠만 잘꺼라 70불씩 주고 호텔에 묵기는 조금 아깝고.. 여튼 그래도 아고다에서 검색하니 와사비게스트하우스가 뜨길래 선택의 여지 없이 그냥 예약했다. 1. 쿄야료칸 일단 료칸에 매니저가 너무 친절했다. (어찌보면 능글맞은 아저씨 스타일..
나고야 두 번째 날은 코메다커피에서 모닝구세트를 먹고, 두번째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맡긴 후 나고야 시내를 구경가기러 했다. 체크아웃 하는데 히가시가 선물이라며 일본 과자뭉탱이를 주었다. 우와ㅎㅎㅎㅎ 신남ㅎㅎㅎㅎ 근데 그러고보니 나 짐도 다 가지고 나왔는데... 무슨생각으로 디파짓도 없이 자전거를 그냥 빌려준거지ㅋㅋㅋ 내가 먹튀하거나 안 돌려주면 우짜려고ㅡㅡ 일본은 자전거 등록제라 함부로 도둑질 할수 없긴 하지만.. 허헣 일단 나와서 코메다를 들렀다 와사비게스트하우스로 간다. 나고야역 서쪽 편 풍경.. 그리고 나고야 성으로. 근데 이런자전거 오랜만에 타보니 적응이ㅋㅋㅋㅋ 그냥 편하게 앞으로 다리 돌려서 걸터앉으면 되는데 나도 모르게 로드 타듯이 뒤로 다리들어서 탐ㅋㅋㅋ 왜 자꾸 이러니ㅋㅋㅋ 도착한 나고야성..
14일째 되는날은 요코하마에서 나고야로 이동하는 날이다. 사실 요코하마는 도쿄에 있으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도시였지만 내 예상과는 다르게 도쿄에서 3박하면서 내가 보고 싶었던 것들은 다 봤고, 숙소는 이동하고 싶은데 도쿄에 맘에드는 호스텔은 못찾겠는 와중에 요코하마에 좋아보이는 호스텔이 있고, 나고야로 이동하는 도쿄발 윌러버스가 요코하마도 경유를 하기에.. 요코하마에서 숙박하게 된 것. (단 아쉬운건 도쿄-도에이메트로 72시간권을 한국에서 사왔지만 내가 쓴건 30시간밖에 안 되는 듯ㅋㅋ) 여튼 그래서 요코하마에서 도쿄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나고야로 이동. 12시에 출발하여 5시 50분 도착까지 무려 6시간의 버스를 타야 했다. 도쿄에서 나고야가 이렇게 멀었구나...ㅋㅋㅋ 버스타고 서울에서 부산가는거랑 비..
14일째 되는날은 요코하마에서 나고야로 이동하는 날이다. 사실 요코하마는 도쿄에 있으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도시였지만 내 예상과는 다르게 도쿄에서 3박하면서 내가 보고 싶었던 것들은 다 봤고, 숙소는 이동하고 싶은데 도쿄에 맘에드는 호스텔은 못찾겠는 와중에 요코하마에 좋아보이는 호스텔이 있고, 나고야로 이동하는 도쿄발 윌러버스가 요코하마도 경유를 하기에.. 요코하마에서 숙박하게 된 것. (단 아쉬운건 도쿄-도에이메트로 72시간권을 한국에서 사왔지만 내가 쓴건 30시간밖에 안 되는 듯ㅋㅋ) 여튼 그래서 요코하마에서 도쿄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나고야로 이동. 12시에 출발하여 5시 50분 도착까지 무려 6시간의 버스를 타야 했다. 도쿄에서 나고야가 이렇게 멀었구나...ㅋㅋㅋ 버스타고 서울에서 부산가는거랑 비..
요코하마 야경 요코하마의 시그니쳐 대관람차! 이게 진짜 배경의 한몫을 하는 듯ㅎㅎ 그나저나 저거 자세히보면 1초에 한칸씩 하얀불이 켜지는게 초침이다ㅎㅎ 숙소 들어가는 중간에 관람차를 가까이 보려고 코스모월드를 갔다. 여긴 내가 요코하마 해변가에서 와이파이와 휴식을 즐기게 해줬던 무료개방 카페. 근데 6시 되면 문 닫으니 나가라고ㅜㅜ 밤에 다시보는 아카렌카도 예뻤다. 앞에선 스케이트타는 젊은이들도 있네. 근데 코스모월드는 아쉽게도 휴일. 관람차 탈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아쉽다. (왠지 계속 빨간조명만 틀어주는게 휴일이라 그랬나ㅜㅜ) 가는길 중간에 본 예쁜건물+조명. 카페인지 웨딩홀인지.. 그랬나봄. 그렇게 숙소 돌아와서는 어제 젓가락이 없어서 못 먹은 야끼소바를 삿포로 복숭아맛이랑 먹고 하루 마무리. 냉장고..
이 날은 아침에 눈을 뜨고 미리 신청해둔 조식을 먹으러 간다. 아.. 아직 정신도 못차렸는데 9시까지 조식을 먹어야 하다니.. 여튼 꾸역꾸역 먹고 옷을 챙겨서 요코하마로 산책. 이때쯤엔 한국에서 환전해온 엔화가 다 떨어질때 쯤이라(벌써?ㅋㅋㅋㅋ) 일본에서 출금을 해야했는데 오 이런 천운이ㅋㅋㅋㅋㅋㅋㅋ 검색해보니 환율이 천원 밑으로 떨어졌다ㅋㅋㅋㅋㅋㅋㅋ 후딱가서 3만엔 인출! 그런데 ATM기 옆에 저 포스터 어디서 많이 본 할머니잖아.. 거의 6-7년 전.. 유럽배낭여행 당시 스페인에서 유명한 미술관을 갔다가 무료개방 전시라서 그 땐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얼마 후 알고보니 저 할머니 전시였던것. 매우 유명한 스페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정도면 엄청 유명하신 듯.. 출금하고서는 요코하마 해변으로. 요코하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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