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ay_삿포로시내,눈꽃축제,삿포로구청사

삿포로 둘째날.
눈꽃축제  구경 및 구청사, 그리고 오타루를 다녀왔다.


일단 먼저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다음숙소로 이동.
숙소이동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요금 내는 법을 몰라서 삿포로 도착 후 몇일동안 우왕좌왕;

체크인하고 짐을 맡긴 다음에
시내구경을 조금 하다가 오타루로 가기러 한다.

시계탑.

수욜날 하코다테로 향하는 야간버스를 예매하기 위해 중앙버스터미널로 향하면서
낮시간의 오도리공원 눈꽃축제 현장을 살짝 구경했다.
본격적인 축제는 월요일부터 시작이라 일요일인 이 날은 살짝 구경만.

삿포로 시계탑을 캐릭터화한 저 빨간 캐릭터 넘 귀여웠다.
맨첨엔 빨간오징어인줄ㅋㅋㅋ
그리고 홋카이도에서 유명한것들(털게, 옥수수 이런거..)에 울부짖는 곰얼굴을 붙여놨다. (이건 왜지?)



그리고 옛 삿포로 구청사로 이동했다.

엇! 저 위에 빨간별은 삿포로맥주에 있는 별모양이랑 비슷하네!?
라고 했는데 저 빨간별의 연유를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알게됨..

일단 입장해서 기념도장도 좀 찍어주고.. 고풍스러운 내부.


안에는 이런 홋카이도의 역사적 자료와 기념품 샵이 있는데
저 빨간 별의 의미는 옛 홋카이도 사람들이 배로 항해하며 위치삼은 북극성를 이미지화 한것이라고한다.
삿포로 맥주의 로고인 별도 그런의미.
다다음날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가서도 보게된다.

그리고 홋카이도 이외에도.. 지금은 러시아 땅인 사할린관계 자료관이란게 있었는데
옛날 사할린과 홋카이도에 살던사람은 원주민인 아이누족이라고 한다.
그런데 17세기 말부터 일본인이 이쪽으로 이주하게 되었고.. 어쩌고 저쩌고
(라고 하지만 네이버 지시백과를 찾아보면 이 시기에 러시아도 함께 진출하며
영토분쟁에 휘말린 아이누족은 일방적으로희생되어 오늘날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또한 2차세계대전 후에는 사할린에서 어쩔수없이 잔류하게된.. 뭐 어쩌고저쩌고 이런 글들이 적힌 페이퍼가 있었는데
미요랑 나는 이것 역시 본인들의 침략사를 정당화 시킨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을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실제로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되어 탄광이나 공장지대에서 끌려간 많은한국인들이 이곳에 남아있게 된 경우도 많으나,
이런얘기에 대해선 전혀 없잖아!?

관련자료: 사할린에 강제징용된 조선인 - 출처 : EBS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2447772&cid=51636&categoryId=51636

관광으로 온 삿포로 구청사지만 마냥 사진찍으며 웃을수많은 없었던곳.



그리고 나와서 삿포로역으로 향하다 또 보게된 눈꽃축제 전시장.
돔같은게 있어서 안에 들어가면 의미를 잘 알수없는 여러 조형물이 전시되어있다.

신나서 사진도 찍고ㅋㅋ


삿포로 역에 도착해서 관광 인포메이션으로 향한 후
오타루웰컴패스와, 내일 다녀올 아사히카와동물원 패스를 끊어
커피한잔을 들고 오타루로 향한다. 고고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