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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지역에서 돌아와서 숙소에서 잠시쉬다가 도톤보리에 유람선을 끊으러 나왔다. 그런데 밤시간의 티켓은 모두 솔드아웃 ㅜㅜ
저녁시간대는 인기가 많아 미리 끊는게 좋대서 신세카이 가기 전에 미리 들른거였는데ㅋㅋ
더 일찍 왔어야 했나봐..
음.. 그래서 그냥 한 시간 정도 더 기다렸다가 해지자마자 유람선을 타고 신세카이를 가자. 라고 생각하고
그냥 6시 반 티켓으로 예약.  시간 때우느라 여기저기 구경.
난바는 대충 걸으면서 훝어보긴 했는데 이번엔 더 구석구석 걸어서 난바역으로 갔다.

그리고 밑에 사진 두 개는 오사카 곳곳에서 붙은 광고배너인데
볼 때마다 너무ㅋㅋ 이광수 닮았다ㅋㅋㅋ
설마 진짜 쾅수는 아니겠지??ㅋㅋㅋ

그리고 다시 6시 반이 되기 조금 전에 돔보리 리버크루즈 타는곳으로 돌아왔다.
해지는 타이밍을 생각해서 제일 빠른시간으로 정한건데
정말 나이스타이밍으로  내가 타려고 하니 해가 완전히 다 졌다. 올ㅋㅋㅋㅋ
크루즈를 타고 찍은 난바의 풍경.
제일 먼저 줄 서있었어서 맨 뒤 오른쪽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내려서는 츠텐가쿠로 이동.

중간에 패미콤 게임기로 했던 오락들을 할수 있는 오락실이 있었다.
근데 난 안부럽지롱? 왜냐면 집에 있거든ㅋㅋ '아빠게임해'가ㅋㅋ

츠텐카쿠는..... 올라가서 본 소감은..
무료이용이라 가긴 했지만, 돈 내고는 다시 안 올란다ㅋㅋ
너무 멋진 야경을 많이 봤던지 좀 무덤덤... 하니 일본여행중 본 야경 중엔 젤 별로였음.
그리고 나올때 여기저기 쇼핑해야  하는 코스를 지나 너무 빙글빙글 돌아나와야 해서 짲응ㅋㅋㅋㅋ

그나저나 포키관련 광고랑 판매상품이 엄청 많네??
설마 이 전망대가 높은 1자라서 연관지어 프로모션하는거야? 그런거야?ㅋㅋ

여튼 그렇게 나와서는 주린배를 움켜쥐고 쿠시카츠를 먹으러 향했다.
신세카이 지역은 삐까뻔쩍 난바랑은 좀 다른느낌!

구시카츠 본점을 찾아보았으나, 줄이 서있는데다가 자리도 좁아보이길래 근처의 분점으로 갔다.
여기도 사람이 많아 잠시 서있어야 한데다
혼자 앉으려니 다찌차례를 기다리느라 뒷사람이 먼저 들어갔지만
서빙하는 직원 중 한국말을 조금 할줄 아는 사람이 있어서
한국말로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한다며 얘기해주고
다른 서빙직원도 참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다.

세트로 9개 꼬치 구성된게 있었는데 못 먹을 줄 알고 그냥 임의로 5개만 미리 주문.
근데 생각보다 크기가 많이 작아 2개 더 시킴.ㅋㅋ
세트랑 별로 가격 차이 안났을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걸로만 쏙쏙 골라먹어서 괜춘ㅋㅋ

내가 배고파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게 먹었다.
원래 튀김은 다 맛있지..ㅋㅋㅋ  그렇긴하지...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입에서 녹는 느낌으로 먹었다.

자 이걸로 오늘하루 일정은 끝났으니 다시 숙소로 컴백.
뜬금없이 에비스초역에서 본 지하철 의자 방향 옆으로 틀어놓은건 웃기고..ㅋㅋ
(술먹고 취해서 전철선으로 돌진하는 경우가 많나...)
승강장 기둥에 붙인 그림이.. 동물원이 근처에 있다고 붙여놓은 동물사진인것 같은데 그 뒷태에 속아 앞에 가면 앞모습 있는줄 알고 가본건 나 뿐일까..




그리고 지하철에 붙은 시력장애우용 칸,문번호 표시.
오 엄청 직관적이네- 이러면서 살짝 감탄함






숙소 돌아와서 후식으로 편의점 딸기모찌 한 입 하고
이걸로 오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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