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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하코다테에 새벽 5시 20분 도착.
미리 알아본 야치가시라의 목욕탕에 가려면 첫차가 6시 반이라 그때까지
하코다테역 바로 옆의 아침시장을 구경하고 밥을 먹으러 향한다.

근데 아침시장이라 일찍 열줄 알았더니... 6시가 다 되어도 여는 가게는 별로읍네.


원래 가려던 가게는 아케보노 식당이었는데
이런.. 6시가 되어도 문을 안연다.ㅜㅜ 기다리다가 그냥 눈에 보이는곳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거기겠지, 이럼서...

근데 맛이 없다.
왠만하면 중타치는 연어도 맛이 없다... 입에서 안녹아ㅜㅜ
서빙하는 아주머니는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죄송해요 맛없는건 맛없는거에요..

나와서 야치가시라 온천으로 이동.
트램 1일권을 차장 아저씨께 구매.
이런 코팅된 종이가 달려있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티켓을 주신다ㅋㅋ


트램에서 걸어서 내려가는길. 고요하고 좋다.


야간버스를 타고 피곤한몸으로 들어가니, 아- 뜨숩고 좋았다.
그런데 물이 약간 흙탕물같은 갈색? 이었음ㅋㅋㅋ
온천이니까.. 그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김.

온천을 다 하고 나온 휴게실.
저 오른쪽의 안마의자... 무려 내가 한시간 반이나 점령했다.
15분에 100엔이었는데, 전날 너무 많이걷고 야간버스를 탔더니 피곤해서 한번 해보자 했는데
한번 동전 넣고 안마 받다가 잠들어서 15분 지나고
한번 더 동전넣고 안마 받다가 또 그대로  잠들어서 45분정도 지나버림...
주민여러분께 죄송했지만 다행이 이른 아침시간이라 이용객이 없어 다행 ㅜㅜ



온천 하고 나와서는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보관한뒤에
럭키피에로에서 햄버거를 먹고
온천하는 원숭이로 유명하다는 유노카와의 식물원으로 가기러 한다.


하코다테에만 있는 햄버어 체인점이라는데 꽤 여러군데에 있는듯..
나는 숙소에서 젤 가까운 곳으로ㅋㅋ

헉ㅜㅜ 근데 짱맛있다!!!!
나 초딩입맛인가........
갓 튀긴 간장치킨이 햄버거 패티로 들어가 있는데 완전 맛남...
하코다테를 떠나기 전에 또 오겠어.....


그리고 다시 식물원을 향해

걸어걸어 직진하여 정문으로!


앗!!!! 온천하는 원숭잌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기도하고 귀엽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단체톡에 보냈더니 다들 저 원숭이가 부럽다고ㅋㅋㅋㅋㅋㅋㅋ

온천하는 원숭이를 볼수있는게 일본에서도 유명한곳인가보다.
신문 같은데서도 났나봐.

여긴 식물원 안과 뒷문으로 나가면 볼수있는 풍경
어 근데 그러고보니 여기 동물원이 아니고 식물원이었지.............



웃음을 참고 이제 숙소로 향한다.


나가는 길에 본 어느 가정집 창문. 귀엽다. 오가는 사람들 보라고 일부러 해놓은건가.
가게는 아니고 가정집 인것 같은데ㅎㅎㅎ


자 그럼 이제 다시 트램타고 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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