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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개시 첫 날!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 신청해 둔 조식을 먹고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조식은 3개중에 하나 고르라고 했는데 누군가가 이곳 조식 중 프렌치토스트가 맛있단 얘길 듣고 그걸로 선택!
모양도 예쁘고 맛나게 냠냠. 아침부터 느끼한 감은 있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호텔에서 하카타역으로 향하는 길에 어떤 신사 하나랑
캐널시티도 있기에 거길 거쳐서 지나갔다.
들어갈때 한국인 가이드가 뭔가 명성황후 어찌고 하길래 찾아보았는데
여기는 구시다 신사라고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후..



캐널시티는 사진에서 많이 본대로 였다.



그리고 하카타역에 도착! 일본여행 중 처음으로 기차를 탔다! 하우스텐보스.
그런데... 듣던데로 엄청나진 않고 그냥 기차인데..? 라고 생각함ㅋㅋ



타케오역 도착.


타케오에 도착해 마을을 조금 둘러보고 우레시노 온천마을을 갈 예정.
큐슈 올레코스가 있는 마을이었다!!
처음엔 자전거를 빌려 돌아보려 했는데, 물어보니 한 대 남은게 전동 자전거라고 한다.
아 전동자전거 안타봐서 어떻게 타는지 모르는데 ㅎㄷㄷ;
그냥 걷는걸로.....
아래는 코인락커에 배낭을 넣으려는데 동전이 없어서 사먹은 자판기 아이스크림. 초점은 왜 저 모양?ㅋㅋ


구석구석 걸어서 둘러보았다.


그리고 걷다 발견한 큐슈올레 가게!사무실!?
제주올레길을 1/3정도 걸어봤어서 그런지 일본에서 올레길을 발견하다니 반가웠다.
친절하게 레몬그라스 한잔 주심ㅎㅎ 올레길 도장도 찍어왔다.

그리고 나간길에 올레길 표식도 있길래 짧게 걸음.
(걸으면서 등산길에 꽃혀서 정상까지 등산한건 안 비밀.. 은근 위험하니 올라가는건 비추)


주황색 예쁜건물을 발견했는데 온천인가보다.
가격을 지불하고 잠시 쉬어가는것도 좋아보였는데, 나는 우레시노에서 료칸에 묵을꺼라 패스.


그렇게 한바퀴 둘러보고 우레시노로 가려고 역에 도착했는데,
눈에 띄는 타케오마을 관광안내지에 예쁜 도서관 하나가 보였다.
급 검색을 해보니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도서관이라고한다.


아! 나 도서관 좋아하는데ㅎㅎ 믿거나말거나 나는 도서관 참 좋아한다.
그리고 대학생때도 책빌리러 도서관 굉장히 자주 다닐정도로
도서관 특유의 종이냄새와 고요함이 너무 좋다.

월요일이라 혹시 닫았으려나? 하며 관광인포에 물어보았더니 열었다고 한다.
유레시노로 향하는 버스시간은 10분정도 남은상황, 아니면 1시간정도 더 있다 타야하는데
이때 아니면 여길 언제 오겠나 싶어서 다음버스를 타기로 하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린듯!


그런데.. 도서관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월요일인데도.
타케오 마을 자체에 사람이 거의 없는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는데
여기만큼은 사람이 많았다.ㅎㅎ
사진촬영을 하지 말라 하여서, 직접찍은 사진은 외관 뿐...
내부사진은 이렇게 생겼다.(홈페이지에서 퍼옴. 흐리네ㅋㅋㅋ)


그렇게 구경 후에 다시 타케오역으로 향하는길에 있길래 들른 마트.
가격이.... 편의점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싸구나..
도시에서도 마트가 많으면 좋으련만 흑흑. 거의 편의점 3분의 2 수준.
맥주 두캔이랑 젤리를 사와서 나왔다.

그리고 타케오 역에서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유레시노 온천마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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