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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 되는 일본여행.
바로 전 날 빡세게 걸고 다음날 눈을뜨니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란 생각이 들었다.
전 날 막판에 코인락커에서 한번 삥뜯기고, 7시간을 걷고선 숙소를 잘 못 찾아간게 ㅡㅡ
몸이 천근만근 같은게, 이번 여행 컨셉은 나 하고싶은대로 가는 여행인데
왜 이렇게 빡빡하게 다니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을 돌아갈 리턴티켓을 끊어놔서 날짜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숙박을 미리 죄 예약한 것도,
JR패스권 스타트일이 정해진게 아니라 다음 도시 도착일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이미 백수라 다음 프로젝트가 잡혀있어서 당장 언제까지 한국 돌아가야한다는것도 아닌데..
물론 여행기간은 한달. 이라고 잡아놓고 동선을 짜보니 좀 빡빡하게 돌아야 하긴 했지만...
역시 어쩔수 없는 성격 탓이 제일 큰 게 맞다.
관광지만 돌지 않고 가만히 숙소에만, 동네 근처에서만 거주하는 여행자 스타일이 아닌게..
제일 부러운 여행자이면서도 내 성격으로는 절대 불가능할 여행스타일.
뭐에 매번 그리 쫒기듯 여행을 하는건지
그렇게 많은 국내여행을 돌아놓고서도 아직 버리지못한 이 성격.
뭔가 하나 하려고 정해두면 일단 끝까지 하는 성격ㅋㅋ
그래서 이 날은 아무것도하지 않고 숙소에서 푹 쉬기러 마음먹었다.
아침에 일어나 근처에서 괜찮다던 체인밥집에서 밥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
계속 사진정리를 하고 블로그를 올렸다.
일주일동안 거의 사진정리를 안했더니 그것도 만만찮았지만....
늦은 오후까지 사진정리만 했는데도 시간은 잘만 갔다..허허...
그리고 간략하게 올려보는 별일 없었던 하루의 사진.
1. 아침을 먹은 숙소 바로 근처 튀김덮밥집 텐동.
가격대비 진짜 괜찮았다. 아침에 튀김덮밥을 선택한게 실수지만(느끼느끼)
딱 첫입 먹는순간 와 맛있다를 외쳤다.
튀김+맥주 세트만도 파는것 같은데 저녁에 와서 간단하게 한잔 하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분위기가 체인밥집이긴 하지만ㅋㅋ
아사쿠사에 있으면서 다시 저녁때 와봐야지 했지만 가지는 못함.
2. 아침먹고 오후늦게까지 멍때리다
저녁을 먹을까하여 검색하다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숙소 근처서 찾은
소메타로라는 오꼬노미야끼집. 80년쯤이나 되었다고 한다.
줄을 엄청 선다고 하는데 월요일 5시 반쯤 된 시간이라 그런지 널널했다.
돼지고기 오꼬노미야끼에 레몬사와.
맛집 선정될만큼 나에겐 엄청나게 맛있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직접 구워서 먹어볼 수 있는게 좋았다.
기분좋게 먹고 나오면서 고치소우사마데시타 라고 했더니
주인아저씨가 활짝 웃어줌ㅎㅎㅎ
3. 그러고 숙소 돌아가는길, 뭔가 꼭 보려고간건 아니었는데
왠지 걸어보고 싶은 예쁜길로 돌아가다보니
아사쿠사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센소지가 나왔다.
센소지 절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628년에 창건 된 절이라고...
바로 전 날 빡세게 걸고 다음날 눈을뜨니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란 생각이 들었다.
전 날 막판에 코인락커에서 한번 삥뜯기고, 7시간을 걷고선 숙소를 잘 못 찾아간게 ㅡㅡ
몸이 천근만근 같은게, 이번 여행 컨셉은 나 하고싶은대로 가는 여행인데
왜 이렇게 빡빡하게 다니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을 돌아갈 리턴티켓을 끊어놔서 날짜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숙박을 미리 죄 예약한 것도,
JR패스권 스타트일이 정해진게 아니라 다음 도시 도착일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이미 백수라 다음 프로젝트가 잡혀있어서 당장 언제까지 한국 돌아가야한다는것도 아닌데..
물론 여행기간은 한달. 이라고 잡아놓고 동선을 짜보니 좀 빡빡하게 돌아야 하긴 했지만...
역시 어쩔수 없는 성격 탓이 제일 큰 게 맞다.
관광지만 돌지 않고 가만히 숙소에만, 동네 근처에서만 거주하는 여행자 스타일이 아닌게..
제일 부러운 여행자이면서도 내 성격으로는 절대 불가능할 여행스타일.
뭐에 매번 그리 쫒기듯 여행을 하는건지
그렇게 많은 국내여행을 돌아놓고서도 아직 버리지못한 이 성격.
뭔가 하나 하려고 정해두면 일단 끝까지 하는 성격ㅋㅋ
그래서 이 날은 아무것도하지 않고 숙소에서 푹 쉬기러 마음먹었다.
아침에 일어나 근처에서 괜찮다던 체인밥집에서 밥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
계속 사진정리를 하고 블로그를 올렸다.
일주일동안 거의 사진정리를 안했더니 그것도 만만찮았지만....
늦은 오후까지 사진정리만 했는데도 시간은 잘만 갔다..허허...
그리고 간략하게 올려보는 별일 없었던 하루의 사진.
1. 아침을 먹은 숙소 바로 근처 튀김덮밥집 텐동.
가격대비 진짜 괜찮았다. 아침에 튀김덮밥을 선택한게 실수지만(느끼느끼)
딱 첫입 먹는순간 와 맛있다를 외쳤다.
튀김+맥주 세트만도 파는것 같은데 저녁에 와서 간단하게 한잔 하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분위기가 체인밥집이긴 하지만ㅋㅋ
아사쿠사에 있으면서 다시 저녁때 와봐야지 했지만 가지는 못함.
2. 아침먹고 오후늦게까지 멍때리다
저녁을 먹을까하여 검색하다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숙소 근처서 찾은
소메타로라는 오꼬노미야끼집. 80년쯤이나 되었다고 한다.
줄을 엄청 선다고 하는데 월요일 5시 반쯤 된 시간이라 그런지 널널했다.
돼지고기 오꼬노미야끼에 레몬사와.
맛집 선정될만큼 나에겐 엄청나게 맛있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직접 구워서 먹어볼 수 있는게 좋았다.
기분좋게 먹고 나오면서 고치소우사마데시타 라고 했더니
주인아저씨가 활짝 웃어줌ㅎㅎㅎ
3. 그러고 숙소 돌아가는길, 뭔가 꼭 보려고간건 아니었는데
왠지 걸어보고 싶은 예쁜길로 돌아가다보니
아사쿠사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센소지가 나왔다.
센소지 절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628년에 창건 된 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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